오늘은 수능 영어 문제 21번 밑줄 친 부분의 의미 파악하는 함축 의미 추론 문제입니다. 통상 함의 추론이라고 합니다. 함의 추론 문제는 평균적으로 정답률이 55% 정도밖에 되지 않아 쉬운 유형은 아닌데요. 이 함의 추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지금 시작합니다.
☆ 수능 영어 독해 방법론 네 번째 이야기
★ 21번 함의 추론 - 일반적 관점
▶ 함의 추론은 함축되어 있는 의미를 추론해야 하므로 핵심이 되는 단어를 파악합니다. 선택지의 함정에 빠져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지문을 꼼꼼하게 읽음으로써 무엇을 전달해야 하는지 찾아야 한다라고 대부분 말합니다.
★ 21번 함의 추론 - 현실적 관점(예상 풀이 시간 1분 이내)
▶ 함의 추론 문제는 최근 수능에서 나오기 시작하여 그렇게 많은 데이터가 구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은 그냥 번역을 통해서 이해를 하려고 합니다. 늘 얘기하지만 번역을 하는 순간 본인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를 상당수 보게 되는데요. 틀린 분들이 과연 번역을 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맞춘 학생들은 정말 완벽한 번역을 통해 맞추었을까요? 그렇지 않다고 확신합니다. 직접 확인하고 말씀드리는 것이니 믿어도 좋겠습니다. 물론 완벽한 번역을 하여 맞추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학생들은 얼마 안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지난 3년 정도의 기출문제를 확인해본 결과는 일단 이 문제는 두 가지 유형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첫 번째는 밑줄 부분에 대명사가 포함되는 경우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의 경우는 대명사가 없는 경우입니다.
▶ 대명사가 나오는 경우는 의외로 빠른 문제 풀이가 가능합니다. 지금 이설명을 들으시고 반드시 기출문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먼저 대명사가 나오는 경우에 바로 앞 문장을 잘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대명사는 앞 문장의 것을 받는 것이라는 논리가 적용되기 때문인데요. 실제 학생들에게 실험해봤던 내용입니다. 대명사가 포함된 문제를 전체 번역을 하고 문제를 풀었던 학생과 앞부분만을 보고 풀어본 결과 답의 정답률도 그리고 시간도 바로 앞문 장만 보고 풀었던 학생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갔습니다. 이 대명사 통상 They가 많이 나옵니다.
▶ 대명사가 나오지 않는 경우는 바로 문장의 시작으로 갑니다. 시작이 주제가 되어서가 아니라 첫 문장에서 여러 형태의 문장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크게는 이렇게 보죠. 처음 글이 부정적 느낌의 글이라면 밑으로 내려가면서 글은 끝까지 부정적인 글이 될 수도 있고, 중간에서 긍정적으로 전환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긍정으로의 전환은 통상 해결책이 주로 나옵니다. 제가 20번 문제의 해결방안에서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 그러면 첫 문장이 긍정적인 경우는 어떠할까요? 그러면 그 긍정적 문장의 구체적 예시로 이어지거나 역접을 통해 글이 부정적 느낌으로 바뀌는 두 가지 상황이 발생합니다. 즉, (- 시작 - 마무리 / + 마무리), (+시작 + 마무리 / - 마무리) 이런 식으로 되는 것이지요. 이런 부분은 주제 요지 제목에서도 똑 같이 적용이 되며 심지어는 빈칸 추론, 순서, 삽입에도 적용되니 꼭 기억해 주세요. 가끔은 글이 예시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때는 예시의 결론이 느껴지는 글의 마지막 부분을 잘 보셔야 합니다. 사실 저작권 때문에 지문을 보여드리며 하지 못하는 부분이 매우 아쉽습니다. 그래서 부탁드리건대 반드시 기출문제로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오늘은 수능 영어 문제 21번에 배치되어있는 함의 추론 문제에 대한 일반적 그리고 현실적으로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면 좋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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