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능이 한 달 안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마지막 정리 위주로 학습을 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수능 영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빈칸 추론에 대해 한 번 알아보려 합니다. 우리가 빈칸 추론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지금 바로 알아봅니다.
★ 수능 독해 방법론
☆ 31-34 빈칸 추론 - 일반적 관점 (1분 30초)
▶ 일반적으로 빈칸 추론을 풀기 위해서 많이 언급하는 말이 이 문제들의 지문 내용은 관념적이며 따라서 논리적인 흐름을 고려해 글을 독해하고 정답을 하여야 한다는 것인데 뭐라고 하는지 사실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독해를 먼저 하라는 건지, 빈칸을 먼저 보라는 것인지도 정말 많은 의견이 있더군요. 자! 이제 현실적인 관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빈칸 추론을 대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합니다.
☆ 31-34 빈칸 추론 - 현실적 관점 (3분)
▶ 먼저 시간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원래 수능 영어의 한 문제에 필요한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그러나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시간을 엄청 줄이는 것이 가능한 문제들이 있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빈칸 추론에 3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짧은 시간에 답이 나오는 문제가 아니기도 하고 집중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부분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 두 번째 언급하고 싶은 내용은 이 빈칸 추론을 처음부터 해석을 먼저 하느냐? 아니면 빈칸 부분의 해석을 먼저 하느냐?인데요. 이 부분은 절대적이라 볼 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경험을 한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말이 달라진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자! 그러면 개인적으로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말해드리겠습니다.
▶ 사실 빈칸 추론이라는 문제는 같은 부분 찾기라고 이름을 바꾸면 참 좋을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즉, 이 빈칸 추론들은 빈칸 부분이랑 같은 부분이 지문의 위에서든 아래서든 나오기 때문입니다. 에이, 그런 게 어디 있어?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실제로 그렇습니다. 다만, 학습자들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죠.
▶ 실제로 존재는 하는데 안 보이는 이유는 같은 부분이 그대로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한 의미의 단어로 바꾸어 놓거나(paraphrasing), 내용을 반대로 돌려놓거나(obversion)해서입니다. 지금은 이 부분이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지만 조금만 보면 이해하시니 너무 크게 걱정 마세요. 다음의 실제 문제를 보시죠.
▶ 자 지금의 문제 보시면 실제 빈칸 부분은 위의 부분입니다. 빈칸의 앞에는 If people are present-biased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찾아야 하는 부분은 If people are present-biased과 비슷한 부분이고 글의 아랫부분에 present-biased agents라고 같은 부분이 나와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present-biased agents의 밑부분이 정답이 되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 같은 부분이 있었던 부분에는 예시를 보여주는 부분이 있었고 그것으로 조금 더 어디에 같은 부분이 있을지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people이 agents로 바뀐 부분을 paraphrasing이라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빈칸 추론은 반드시 같은 부분이 존재하며, 이것을 찾아내기 위해서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이 있는데 그것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해드립니다. 독해를 먼저 출발하지 않습니다. 문제 부분을 먼저 보시고 그 부분과 같은 부분이 어디에 있을지 생각하는 게 우선이다고 말해드립니다.
예시는 꼭 for example만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 사람이나 대상물이 나와도 예시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이 부분도 계속 글 올라올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사실 빈칸 추론은 최근 5년의 정답률이 30% ~ 50% 정도이며 이것은 수험생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오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모든 수험생들이 절대로 포기하지 말았으면 하는 문제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포스팅은 빈칸 추론에 관한 내용이 더 나올 것이며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으시고 시험에 임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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