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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뿌셔뿌셔

올해 수능(2022) 영어 문제 29번 - 어법(문법) 문제 분석

by ET-T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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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올해 수능 29번 문제 어법상(문법) 판단 문제 분석입니다. 이 문법상 판단 문제는 3점 배점이었으며 반드시 맞추어야 했던 문제인데요. 과연 어떻게 나왔는지 확인해 보고 앞으로 2학년 분들은 어떻게 이 문제를 접근해야 할지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 수능 영어 정복 프로젝트

 

◆ 29번 어법(문법) 판단 문제 분석

 

수능 전 올려드린 포스팅에 분명 지금의 수능 어법은 크게 어려울 게 없으며, 해석을 하는 semantics적인 부분보다는 구조를 중시하기 때문에 structure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해드렸는데요. 특히나, 그런 부분 중에서도 동사류와 접속사류를 중점적으로 보셔야 한다고 하였으며 이번에도 정답은 이 중에 있었습니다. 문제 확인하기 전에 이전 소개 포스팅을 먼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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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수능 문제 분석

 

올해 수능 문제에서 제가 알려드린 부분으로 판단해 본다면 선지 5번은 정답이 되기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번, 2번, 3번은 동사류 밑줄이었고 4번은 접속사 계통의 밑줄이었습니다. 시험지를 보시면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1번 선지는 동사가 존재했던 문장이고 따라서 이 부분은 분사구문 자리었습니다. 분사구문에서는 현재 분사구문이냐 아니면 과거 분사구문이냐를 판단해야 하는데요. 간단하게는 밑줄 뒤에 명사가 나오고 있었고 이 명사를 목적어로 가지려면 현재 분사구문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탈락입니다.

 

2번 선지는 동등 비교 구문을 활용한 문장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비슷한 예를 들어봅니다. He is tall. She is tall, too.라는 문장을 한 번 합쳐보죠. 동등 비교 구문 as ~ as를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He is as tall as she is입니다. 그러면 2번 선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번 선지는 등위 접속사 and 다음에 밑줄입니다. "and 단수 동사"였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보자마자 지나가버렸어요. 왜 그래야 할까요? and 앞에 동사들이 몇 개 있었는데 다 단수였습니다. 이 말은 and 다음에는 절대 복수 동사가 올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그냥 패스합니다. 

 

4번 선지는 what이었는데요. 수능에서 대표적으로 물어보는 게 주어 자리에 That이냐 What이냐입니다. 다음의 예문을 보시죠.

 

  • (That he made this) was ~~~
  • (What he made) was ~~~ 

 

이 두 주어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That은 완전한 문장을 받아 주어를 구성하며 What은 불완전한 문장을 받아 주어가 됩니다. 이렇게 that과 what의 차이를 많이 물어보는 수능입니다. 이번에 4번 선지는 2 형식의 완전한 문장이 What과 붙어 있으므로 이 부분이 틀렸으며 정답으로 했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오늘 이렇게 올해 수능 영어 문제 문법성 판단 문제를 분석해 보았으며 이는 앞으로 3학년으로 올라갈 2학년 분들이 반드시 생각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드리지만 최근의 수능의 경향은 문법성 문제 판단을 해석을 통해 찾는 부분이 아니라 문장 구조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며 올해도 이점을 증명해 주었다는 것이며 문법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분명 정복하실 것이라 판단하며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저는 다른 문제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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