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2022) 영어 문제 - 35번 문제 글의 흐름과 관련 없는 문장 찾기 분석

이번에 알아볼 2022년 수능 문제는 35번 문제입니다. 35번 문제 역시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해야 하면서도 정확도도 높여야 하는 문제입니다. 이번 수능에서는 이 문제가 어떻게 나왔는지 살펴보고 앞으로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2학년 분들을 위한 해결책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수능 영어 정복 프로젝트

 

◆ 2022년 대수능 분석 - 35번 문제

 

35번 문제에서 시간을 많이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렇게 좋은 현상이라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빨리 풀기도 해야 하고 정확도도 높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 가지 숙달해야 하는 사항이 있는데요. 이미 기본 편에서 알려드렸습니다. 오늘 포스팅 보시기 전에 한 번 봐주시고 오늘 포스팅 이어 나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올해 수능 문제를 같이 펼친 상태에서 읽어나가 주시면 좋겠습니다. 

 

2021.11.03 - [수능 영어 뿌셔뿌셔] - 수능 영어 독해 방법론 - 35번 흐름과 관계없는 문장은?

수능 영어 독해 방법론 - 35번 흐름과 관계 없는 문장은?

2021.11.04 - [수능 영어 뿌셔뿌셔] - 수능 영어 35번 글의 흐름과 관련 없는 문장 찾기 실전 비법

수능 영어 35번 글의 흐름과 관련 없는 문장 찾기 실전 비법

 

◈ 35번 분석

 

이전 포스팅에서 먼저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언급하였습니다. 1번 선지는 확률상 힘들다. 그리고 5번 선지는 한 문장으로 구성돼 있다면 역시 논리적 연계성의 문제로 정답이 되기 힘들다고요. 그래서 일단 배제하고 2번, 3번, 4번에 초점을 둔다고 하였지요. 만약에 2번, 3번, 4번에서 정답이 확실히 없다면 고려해봐야겠지만요.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도 1번과 5번이 정답은 아니었습니다. 

 

그다음 해야 할 일은 1번 선지 전까지의 독해입니다. 이때 단순 번역이 아니라 분명 필자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파악이 중요하다 하였고 즉 이 말은 화제를 골라내야 하는 작업입니다. 중요하게 보아야 했던 단어는 비즈니스였습니다. 2번, 3번, 4번에 비즈니스는 다 존재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이것은 수능이 노리는 바가 아니었던 것인데요.

 

이때 흥분하지 마시고 번역보다는 분명 무엇을 수능이 찾아라고 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2번, 3번, 4번에 분명 단서가 있습니다. 저는 단어 위주로 체크시켜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해석은 그 단어의 속성이 보이지 않게 만드는 마법이 있어요. 일부 언어적인 부분이 발달해있는 친구들 제외하고는 다 힘들게 느껴지는 부분이지요. 따라서 대부분은 번역하다가 지쳐서 단어의 속성을 보지 못합니다. 

 

자세히 보면 3번 선지에 전체를 의미하는 단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때 항상 반대를 의심하셔야 합니다. 4번에서 말이죠. 그래서 해석보다는 4번이 혹시 부분을 나타내는 단어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그랬더니 잘라내는 단어가 보입니다. 아 그러면 잘라낸다는 것은 전체가 아니라고 빠르게 판단하시고 5번 선지에서 전체인지 부분인지만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그때 단어 cooperate가 보입니다. co는 together의 그림이 있는 접두사입니다. com-, con-, col, cor-도 마찬가지이죠.

 

따라서, 이 문제는 정답이 4번이 되었던 문제입니다. 물론, 정확한 독해가 가능하신 분들은 굳이 이렇게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만,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그런 분이 많이 없습니다. 가끔 좋은 대학의 원어민들도 수능 영어 틀린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그냥 독해만 해서 그렇습니다. 분명 기술이 필요한 시험이라는 말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4번을 의심하게 되었다면 그때 번역해보시면서 맞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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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2022년 수능 35번 문제를 한 번 분석해 보았습니다. 저도 해석도 시키고 합니다만 무조건적인 해석은 절대로 시키지 않습니다. 번역을 할 때는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도 이에 대한 부분은 계속 포스팅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고 저는 다른 문제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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