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분석해볼 수능 영어 문제는 바로 43~45번에 배치되어 있는 복합 장문 유형이 되겠습니다. 이 유형은 세 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가장 긴 지문이어서 그런지 쉬운데도 불구하고 오답이 나오는 유형입니다. 오늘 분석을 통해서 앞으로 복합 장문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야 하겠습니다.
◇ 수능 영어 정복하기
수능 영어는 많은 원어민들이 풀어보아도 백점이 나오기 쉽지 않은 시험입니다. 이 말은 어떻게도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단순 번역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말입니다. 한국인이 언어 영역 문제를 풀어도 평균이 70점이 넘기 힘든 원리와 비슷합니다.
따라서 이 시험에는 어느 정도의 시험의 기술과 언어 논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래 글을 읽으시기 전에 먼저 같은 장문 유형인 단일 장문 유형도 같이 봐주세요.
2021.12.02 - [수능 영어 뿌셔뿌셔] - 수능 영어 해결책 - 41~42 단일 장문
수능 영어 해결책 - 41~42 단일 장문
오늘은 수능 영어 문제 41~42번 문제에 배치되어 있는 단일 장문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최근 정답률이 50~70% 정도로 그렇게 높지 않고, 지문도 길어지고 있어 수험생들이 다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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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3 - [수능 영어 뿌셔뿌셔] - 올해 수능(2022) 영어 문제 - 41-42 단일 장문
올해 수능(2022) 영어 문제 - 41-42 단일 장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고해 드린 대로 단일 장문 이론에 이어서 올해 수능 문제의 단일 장문 문제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단일 장문 생각보다 오답률이 높다고 말해드렸고,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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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 장문
43~45번 문제는 네 개의 문단으로 이루어진 복합 장문을 제시하고, 글의 순서 파악하기, 지칭 추론하기, 내용 일치 불일치 파악하기를 묻는 3개의 문항이 출제되는 유형입니다. 소재 자체는 일반적인 일상적인 내용이 많아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시간의 압박을 많이 받는 수능이기에 그리고 심지어는 마지막 문제이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가서 심리적 압박이 틀리는 결정적 원인이 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이 문제들에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시간을 아껴 다른 문제에 투자해야 하는데요. 그러면, 빨리 해결하면서도 정확도도 올려야 하는 유형입니다.
◈ 일반적 관점(4분 30초 이내)
글의 순서 파악 유형은 (A) 단락에서 주제나 단서를 찾아 기억하여, 나머지 세 개의 단락을 시간의 흐름이나 연결사, 지시어 등의 단서를 통해 바르게 배열합니다. 지칭 추론 유형은 지문의 흐름을 끝까지 놓치지 않으면서, 등장인물의 행위와 그 주체를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내용 일치 불일치 유형은 선택지부터 먼저 읽고, 제시된 지문의 순서와 선택지 순서가 동일하므로, 지문을 읽으면서 선택지에 해당하는 내용을 찾아 일치 불일치 여부를 가려낼 수 있습니다.
◈ 현실적 관점(3분 이내)
먼저 알려드릴 점은 이 세문제는 1번이 정답이 거의 없습니다. 논리라기보다는 1번 선지에 정답을 주게 되면 너무 빨리 해결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지요. 가끔 1번이 정답이 나오지만 아주 극 소수의 예외로 너무 신경 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다 확인하고 난 뒤에 정답이 없으면 그때 확인해도 늦지 않습니다.
43번 문제는 순서입니다. 그러나, 앞부분의 순서 유형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번이 빠지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합니다. 그리고 장문 순서는 참 특이한 점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마지막이 좋은 내용으로 끝난다는 점인데요. 마지막이 해피엔딩이나 교훈을 주는 내용으로 마무리가 될 확률이 90% 이상입니다. 기출 수능 문제들에서 반드시 확인해 보세요.
이런 수능만의 기술이 적용되면 이 문제 그다음부터는 약간의 해석만 하면 거의 대부분 정답이 가능하기에 심리적으로 부담만 느끼지 않으면 됩니다. 이 이상은 기출문제 분석에서 조금 더 다루어 볼게요.
44번 문제는 지칭 추론입니다. 지칭 추론은 예전에 독립 문제로 존재하였지요. 지금은 사라졌습니다만 이렇게 복합 장문의 구성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A) 지문에는 주인공이 누구인지만 확인하세요. 분명 주인공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와도 (a)는 주인공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나머지는 해석을 하며 찾긴 하지만, 그때도 저는 수능이 좋아하는 패턴을 찾아라고 얘기하는데요. 가령 " ______ " 부분 위주이지요. 화법을 통한 정답 기출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나오고 있는 패턴입니다. 이 부분도 수능 문제 분석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45번은 일치 불일치입니다. 45번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시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없으면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요. 그런데,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분명 이 문제는 좋게 끝나거나 교훈을 주는 형태라고 말해드렸는데요.
그 부분에 해당하는 선지 구성이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나오는 재미난 경우(참고: 제시된 지문의 순서와 선택지 순서가 동일)가 있고 실제 그 부분이 정답이 되는 케이스가 꽤 나오는 편입니다. 너무 길어지면 읽기 힘드셔서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한 부분에 대한 설명 꼭 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최근 5년간 정답률 평균이 40%~60% 정도로 생각보다 오답률이 상당한데요. 오늘의 방법론이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저는 빠른 시일 내로 올해 복합 장문 문제 분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기대해 주시고요.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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